생명의 빛이 어둠을 비출 때 요한복음 8:12-20

 

우리는 어둠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상도 어둡고, 우리의 마음도 어두울 때가 많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문제가 많고 환경이 척박한 탓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빛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둠을 밝힐 참된 빛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은 초막절 직후 주님이 성전에서 외친 또 하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장소를 헌금함 앞이라고 했는데(20), 사실은 여인의 뜰을 말합니다. 헤롯의 성전은 여러 개의 뜰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그 중 여인의 뜰은 여자들 뿐 아니라 남자들도 들어가는 곳입니다. 초막절이 오면 그 첫째 날 밤 이곳에서 성전등화 축제(Illumination of the Temple)가 열립니다. 네 개의 큰 기둥 위에 등불을 붙이고 밤새 성전을 밝힙니다. 여기서 나간 불빛이 예루살렘 온 구석을 밝혔다고 합니다. 그 불꽃 아래서 백성들은 춤추고 노래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이것은 광야에서 그들을 인도하신 불기둥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바로 이 자리에서 예수님이 외친 말씀이 이 말씀입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이것은 또 하나의 메시야 선포입니다. 그리스도만이 참 빛이기 때문입니다. 매년 불빛 축제를 벌인다고 예루살렘이 밝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만나야 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빛 되신 주님을 만났습니까? 그분을 만나면 어떤 역사가 일어날까요?

 

1. 어둠이 떠나갑니다.

요한복음 전체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단어가 바로 빛입니다. 빛이신 예수님을 사람들이 환영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간은 거짓이고 어둠이기 때문입니다. 죄지은 사람은 의로운 사람을 싫어합니다. 악한 사람은 선한 사람을 미워하고 불의한 사람은 정의로운 사람을 꺼립니다. 어두움은 빛을 거부합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에 사람들은 그분을 환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빛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어둠이 짙어 질수록 그 위력이 더욱 강력해진다는 것입니다. 새벽이 깊다는 것은 아침이 가깝다는 뜻입니다. 빛은 바늘구멍만한 틈이라도 뚫고 들어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따르면 예수님의 빛이 내면세계를 지배하게 됩니다. 그 어느 것도 내면의 깊은 곳을 비추지 못하지만 빛이신 예수님은 능히 비추십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12절에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이 말씀은 두 가지를 내포 합니다. 하나는, 어둠에 다니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죄로부터 자유 하는 것입니다. 지금 저주스러운 현실에서 살고 있지만 그 저주와 상관없게 될 것이다. 나를 따르는 자, 나를 믿는 자, 빛의 세계로 나오는 자에게 어둠이 사라질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가장으로 모시는 가정은 빛으로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장으로 모시는 직장은 판매, 수익, 노사관계 등 경영 전반에서 패턴이 달라질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경영방침과 인간관계를 형성해 갈 것입니다. 주인과 종,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구분이 없는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2. 생명이 살아납니다.

빛 되신 예수님을 영접할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빛은 창조의 시작이고 원리입니다. 빛을 창조하신 후에 엿새 동안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빛이 왜 창조의 핵심에 있을 까요? 빛은 곧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인간에게 생명을 접붙여 주심으로써 영원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입니다. 사람 안에 이 빛이 들어가는 것은 모든 어두움을 내쫓음과 동시에 절망, 저주, 죽음 등의 세력들이 사라짐을 의미 합니다. 따라서 생명의 빛이 비칠 때 죄악, 질병, 상처, 죽음은 깨끗이 치유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우울하고 희망이 없던 영혼에 생기가 돌고 기쁨으로 감사하며 즐겁게 춤추는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어둠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3. 밝은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인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8:14) 예수님께 영적 지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 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19)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경말씀을 이해하고 밝은 분별력과 생명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생명의 빛이 십니다. 그 빛이 흘러가는 곳마다 어둠이 떠나가고 생명이 살아납니다. 빛으로 가득 찬 이 마음을 안고 어둔 세상을 밝히는 또 하나의 빛으로 살아가지 않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빛을 받고, 빛을 믿고, 빛을 따르고, 빛 안에서 살며, 그리고 빛을 증거 하는 빛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