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의 기도 느헤미야 11-11

 

예루살렘의 성벽건설을 위해서 하나님은 느헤미야라고 하는 한 사람을 예비하셨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의 술을 맡은 관원장이 되어 왕을 수시로 뵐 수 있는 지위에 올리셨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느헤미야를 영적으로 어떻게 준비하셨느냐는 영적인 준비라는 측면에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느헤미야에게 상한심령을 허락하셨습니다.

심령을 슬프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쓰시기 전에 깨어 부수기를 먼저 하셨다는 것입니다. 14절에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느헤미야의 영혼은 슬픈 영혼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슬픈 영혼은 하나님이 가까운 영혼입니다. 느헤미야의 심령이 슬프고 상한 것은 자기 개인의 문제로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예루살렘이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다 불타고 멸망하고 황폐하고 위험하고 방비가 없는 그런 도시가 되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죄 때문이요 하나님 백성들의 죄로 인해서 이렇게 되었도다.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들에게 모독을 받게 되었도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되는데 도리어 모독을 받게 되었도다. 이것을 생각하니 내 마음이 슬프고 내 마음이 고통스럽다.”는 그런 영혼을 갖게 된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무능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왜 느헤미야가 털썩 주저앉아 수일동안 울고 금식하고 기도했느냐? 그것은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졌어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일을 할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 저는 무능하고 연약합니다.” 이렇게 나오면 하나님께서 내가 해주겠다. 내가 널 도와주겠다.” 이러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에 나타난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쓰시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큰 존재로 생각하지 않고 언제나 부족한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느헤미야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자신의 무능과 연약을 깨닫는 사람은 모든 일에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편이 기도입니다. 느헤미야서에 보면 느헤미야의 여러 번의 기도가 나옵니다. 1장이 가장 긴 기도입니다. 11절과 21절 사이에는 4달의 간격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 1장의 기도는 한 번하고 만 기도가 아니고 4달 동안의 기도 요약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기도에는 영어 C로 시작되는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먼저 집중(Concentration)했습니다.

기도할 때에 앉자마자 성벽 건설해 달라 하고 가버린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집중한 것입니다. 느헤미야 15절에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라고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실 뿐만이 아니라 나를 도우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사랑하신다. , 능력도 있으시고 의지도 있으신 분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께 집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둘째, 죄를 구체적으로 자백(Confession)했습니다.

6절로 7절에 죄에 대한 고백이 있습니다. 지금 느헤미야는 성벽재건을 목표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앉자마자 성벽재건을 해주시라고 한 것이 아니고 먼저 하나님께 집중할 뿐만 아니라 자기와 민족의 죄를 고백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두루뭉술하고 애매모호하게 고백한 것이 아니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고백한 것입니다. 계명을 보고 자신의 죄를 구체적으로 고백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했습니다(Claiming Promises).

8절로 9절 말씀을 붙들고 지금 느헤미야는 하나님, 저희가 범죄하고 잘못해서 열국 중에 흩을 것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대로 이미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잘못해서 때린 것은 이미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가 회개하고 다시 돌아오니 우리를 회복시키겠다는 약속은 이뤄주셔야 될 것 아닙니까?”라고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 하는 것입니다.

넷째, 구체적인 행동에 헌신했습니다(Commitment to Action).

느헤미야의 기도는 11절로 끝납니다. 11절에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었느니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이고 우리를 도와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오면 회복시키시겠다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제가 아닥사스다 왕 앞에 나가서 도와달라고 할 때 꼭 함께 하여 도와주십시오.” 이 행동을 기도하고 행동을 도와달라고 한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한 것을 행동해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도한대로 들으시고 축복하십니다.

우리는 느헤미야를 통해서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이 나타나는 사람은 두 가지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영혼의 겸손함이고 둘째는 입술의 기도입니다. 겸손과 기도가 무능한 우리 인간이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을 끌어들이는 양대 산맥이고 비결입니다.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쓰실 수 없고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쓰시려 해도 쓰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겸손하고 입술은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 평생에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이 마음껏 역사하는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